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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국가 선포식 및 독서국가추진위원회 출범식
◈ 일시: 2026. 1. 23.(금) 15:00~17:00
◈ 장소: 정부서울청사 국가교육위원회 회의실(413호)
안녕하십니까.
국가교육위원장 차정인입니다.
인공지능 시대가 본격화하는 이때,
참 시의적절하게도 국가 차원의 독서 정책을 주창하신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장님과 독서국가추진위원회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를 표합니다.
오늘 이 자리에는 국회와 정부뿐 아니라
도서관과 출판계, 작가와 언론인 등
책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함께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에게도 독서와 독서 운동의 행복한 경험이 많습니다.
1970년대 초, 선각자 엄대섭 선생께서 만드신
마을문고의 책을 읽으며 성장한 어린 시절의 추억이 있습니다.
1990년대에는 창원에서
작은 도서관 갖기 운동을 펼친 경험이 있습니다.
인공지능시대에도 종이책을 읽고, 감동 받고 생각에 잠기는 독서는
건너뛸 수 없는 성장 과정입니다.
어린 시절에 도서관에서 역사와 철학, 문학과 과학 책에 빠져든 아이가
미래 한국과 세계를 이끌 것입니다.
국가교육과정은 책 읽기의 즐거움과 습관을 기르도록 하고 있으며,
앞으로 국어뿐 아니라 사회‧역사‧수학‧과학 등
여러 교과와 연계한 독서교육이 보다 내실 있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인공지능 시대에, 사고의 외주화를 경계하면서
생각하고 궁리하는 습관, 무엇이 옳은지 판단하는 힘,
인공지능을 도구로 부리는 주인이 되어
자기주도적 삶을 설계하는 힘을 길러야 합니다.
대한민국이 경제 강국을 넘어 문화강국,
세계의 중심 선진국이라는 높은 목표를 세울 때,
우리는 우리 교육을 선진화하고,
우리의 지성과 우리의 공동체적 덕성을 높이는 과제를 피할 수 없습니다.
독서국가는 이 모든 것을 가능하도록 하는
기반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독서가 대한민국을 바꾸어 가는 모습은,
조용하지만, 강력한 것이 될 것입니다.
세대를 넘어, 독서인들이 가진 내면의 힘들은
흔들리지 않는 튼튼한 힘이며, 공동체를 향한 선한 의지들이므로,
눈에 보이지 않지만
자부심 가득한 사람들의 사회적 연대를 이룰 것이기 때문입니다.
김영호 위원장님과 독서국가추진위원회의 여러분이
비전을 현실로 만들어 가는 길에,
국가교육위원회도 함께하고자 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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